게시판읽기.

자유게시판 글보기
2019-01-29 Hit : 154
김용선
똥싼바지
세상은 요지경이라더니.
지금 세상만 그런 게 아니라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도 요지경이라 했단다.
[똥싼바지]도 유행인 시대가 되었으니 말이다.
또 똥 얘기를 해야겠다.
똥을 싸 본 기억이 있다.아주 어릴 적이 아니라 생각이 난다.
배탈이 난데다가 갑자기 대처할 겨를이 없었던 것이다.
집에 다 와서 그러는 바람에 쉽게 처리를 하고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넘어가려고 했지만 그래도 그 똥싼바지는 엄마에게 말도 못하고 내가 몰래 빨아 말려야 했는데 아마 식구들은 알고도 모르는척했을지도 모른다.
똥을 쌌으면 열일을 다 젖혀놓고 그 똥을 치워야 한다.
부끄러운 줄 알면 제 손으로 치우면 된다.
곳곳에 똥을 싸놓고 누가 대신 치워 주기를 바라고 있다.
너무 많이 싸서 감당이 안 되서 그러든지 제 손에 제 똥조차도 만지기 싫어서 일거다.
똥은 반드시 싸야 한다.
안 그러면 죽는다.
그런데 똥은 눠야지 아무데나 싸면 안 된다.
똥싼바지는 망신하기 전에 제 손으로 치워야 한다.
어른이 똥을 싸면 때가 이른 줄 알아야 한다.
글제목 작성자 작성일자 Hit
491 그림자 김용선 2019-11-29
6
490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 김용선 2019-11-12
16
489 밭을 보고 씨를 심는다. 김용선 2019-11-12
15
488 친구 최종원의 글 - 기도 김용선 2019-10-28
21
487 한 되짜리 됫박 김용선 2019-10-27
23
486 재미있으면 된다. 김용선 2019-09-20
27
485 양념 김용선 2019-08-07
55
483 물이 거꾸로 흐를때 김용선 2019-07-12
59
482 손길이 한번만 더 닿아도 김용선 2019-06-22
76
481 끝이 좋은 사람으로 살자 김용선 2019-05-23
41
480 안녕하세요 장로님 건축학과학생입니다. 권용준 2019-04-15
64
480    도와 드리겠습니다. 김용선 2019-04-15
59
480      정말 감사합니다! 권용준 2019-04-15
78
480          메일 보내드렸습니다! 권용중 2019-04-15
44
479 자를 때도 잘 잘라야 김용선 2019-02-04
94
478 똥싼바지 김용선 2019-01-29
154
477 울엄마 김용선 2019-01-24
104
476 내 맘에 있었다 김용선 2018-12-20
134
475 붙여먹고, 떼어먹고 김용선 2018-12-05
105
474 똥금 김용선 2018-11-24
117
473 어설픈 불빛이 별 빛을 가린다 김용선 2018-11-16
118
472 어떻게 자를 까요? 김용선 2018-10-04
223
471 눈총 김용선 2018-09-25
186
470 풀은 심지 않는다. 김용선 2018-09-21
188
469 똥물 김용선 2018-08-31
243
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...>>